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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July, 2025

[Ministry Newsletter] July,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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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여행.탐방] 튀르키예 Day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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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아시아기독교 선교탐방. Day 13] 2025.07.12. (사진설명) 다시 에베소를 찾았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모셨던 요한이 산중턱에 지어 마리아가 살았다고 전해지는 집과 누가의 무덤으로 알려진 터를 돌아보았습니다. 이즈밀(옛 서머나)로 이동하여 계시록의 7대 교회중 하나인 서머나교회 관련 유적지를 돌아보았습니다. 에베소처럼 큰 항구도시였던 서머나 중앙엔 고대 광장인 아고라터가 있었습니다. 당시 교회의 터는 특별히 남아있지 않았지만 요한의 제자였고 서머나교회의 감독으로 후에 순교자가 된 폴리갑을 기념하여 지은 교회와 그가 순교당하였을 곳으로 추정되는 고대 로마의 극장터가 있었습니다. 서머나를 마지막으로 이번 튀르키예 탐방을 마칩니다.  

[Travel/여행.탐방] 튀르키예 Day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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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아시아기독교 선교탐방. Day 12] 2025.07.11. (사진설명) 오늘은 보너스 여정이었습니다. 밧모섬을 출발하여 사모스섬을 들렸습니다. 이곳은 사도바울이 3차전도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목에 들린 곳(행20:15, 사모로 언급됨)이기도 합니다. 바울의 행적과 관련된 유적은 없었지만 이곳은 기원전 6세기 그리스의 수학자와 철학자인 피타고라스의 고향으로 그의 이름을 딴 파타고리온 항구엔 그의 동상이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우리에게 친근한 이솝이 기원전6세기 노예로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사모스섬은 한때 그리스문명의 중심지로서 그터가 남아있으며, 예수님 당시 로마황제였던 티베리우스의 형상도 발견되었습니다. 성경에 열처녀의 비유에 언급된 등잔과 향유를 넣었던 옥합도 고고학 발견물들 속에서 보입니다. 

[Travel/여행.탐방] 튀르키예 Day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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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아시아기독교 선교탐방. Day 11] 2025.07.10. (사진설명) 밧모섬의 계시록의 동굴을 들렸습니다. 요한이 계시록을 받아 적게하는 성화가 있고 요한의 얼굴은 유독 이마가 돌출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그리스정교회 전통에서 계시록을 받고 또한 신학자로 불리은 그의 영적 지식을 상장하는 것이라 합니다. 밧모섬 꼭대기엔 요새처럼 보이는 성곽에 성요한신학자수도원이 있습니다. 거기엔 요한의 사슬, 도마의 두개골, 실제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의 조각 등이 성유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Travel/여행.탐방] 튀르키예 Day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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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아시아기독교 선교탐방. Day 10] 2025.07.07. (사진설명) 니시비스엔 4세기경 야곱이란 교부가 세운 유명한 학교가 있었습니다. 소위 Nisibis School로 알려진 이 학교의 유적지를 볼 수 있었던 것은 이번 여정의 뜻밖의 선물이었습니다. 현재 이라크 접경지역의 이곳엔 1700여년전 1000여명의 학생들이 신학을 공부라며 선교의 열정을 불태운 곳입니다. 이곳에서 배출된 교부 에프렘은 동방교회의 대표적 신학자이었고 역시 이곳에서 배출되어 훗날 교장이 되었던 나르사이는 학생들에게 선교의 사명을 불러 일으킨 스승이었습니다. 이들이 실크로드를 따라 아시아의 광활한 곳곳에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이 위대한 유산의 시조가 된 야곱교부의 묘가 이 교회 지하에 있습니다.  

[Travel/여행.탐방] 튀르키예 Day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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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아시아기독교 선교탐방. Day 9] 2025.07.06. 하나님의 은혜로 동방교회(Church of the East)의 중요한 요충지였던 Sanriurfa(옛이름 에뎃사)와 Nusaybin(옛이름 니시비스)를 다녀왔습니다. (사진설명) 에뎃사는 고대에 최초의 기독교왕국의 수도로 근처에는 구약시대 아브라함이 경유한 하란이 있습니다. 초대교회시 왕성한 기독교인들이 있었다는 증거가 그곳 공동묘지에 새겨진 Chrsitogram에서 볼수 있었습니다. 이곳에도 구약시대엔 아브라함과 연관된 전설로 알려진 아브라함의 연못과 우물이 있고 무슬림들도 성지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 도시는 옛왕국답게 성곽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르메니아 기독교인들이 많았던 지역에도 정교회 유적이 있는데 터키정부의 대규모학살로 지금은 폐허가 되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