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여행.탐방] 시베리아횡단 (2013.8.5~15)
[블라디보스톡] 2023.08.14.
블라디보스톡역의 경찰은 천사였다. 친절히 택시를 안내해 주었다. 블라디보스톡에서 택시를 무사히 타고 호텔로 갔다. 아지무트 호텔에 도착하여 아내와 아이들과 교신을 나누었다. 샤워를 하고 그간의 사진을 정리하여 저장하였다. 잠시 누웠다가 아침 7시반에 채비하고 나가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마쳤다. 블라디보스톡 시내를 나갔다. 날은 쾌청했다. 블라디보스톡은 정갈한 유럽분위기가 넘치는 군항이었다. 항만에서 돈을 지불하여 귀국할 페리의 보딩패스를 받았다. 호텔로 돌아와check-out을 마치고 걸어서 다시 역으로 가서 밤늦게 도착하느라 제대로 면모를 보지 못한 시베리아횡단열차의 종착역을 둘러보았다. 모스크바로부터 9288km라는 싸인을 보았다. 거의 만 km에 해당하는 거리를 6박7일에 걸쳐 달려온 것이다. 낮12:00에 크루즈페리에 승선하였다. 짐을 풀고 간단한 스넥(떡복기)과 물로 점심을 때우고 허권이라는 한국대학생을 만나 같이 식사를 하였다. 오후 2시에 배는 출항하였다. 1시간가량 짐정리를 마치고 오후 4시에 낮잠을 청하고 저녁7시반에 일어났다. 저녁식사를 허권과 같이하고 갑판에 나가 일몰을 보았다. DBS선상에서 한국을 위한 중보기도를 올렸다. 사우나를 하고 와서 밤11시경에 취침하였다. 오늘은 김현광이란 교사분과 허권이란 대학생을 만났다. 한국의 친구들과도 카톡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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